“월요일(14일)에 수술하면 2주 지난 뒤 트레이너를 붙여서 재활을 시킬 거다. 

그럼 (회복이) 빠르면 플레이오프를 뛸 수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37점을 합작한 이우석과 서명진의 활약을 앞세워 87-69로 이겼다. 

라숀 토마스 없이 경기를 치렀음에도 현대모비스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무릎을 다친 토마스는 지난 10일 KBL 지정 병원에서 4주 진단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부상당하는 상황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한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토마스를 대체할 외국선수를 구하고 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다. 

현대모비스는 평균 16.6점 9.3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토마스 없이 정규리그를 마무리해야 한다.

유재학 감독은 DB와 경기를 앞두고 토마스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4주 진단이 나왔는데 반월연골판에 살짝 기스가 났다. 

그 기스가 예를 들어서 반월연골판이 손가락 굵기로 있다면 살짝 

안쪽으로 손상이 생겼는데 이게 반 이상 손상이라면 심각하다고 한다. 

살짝 손상이 생긴 거라서 간단한 수술이다. 문제는 본인의 의지다.

세 군데서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들이 본인이 진통제를 먹고 참으면서 뛸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토마스는 미국 의사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해서 미국으로 필름을 

보내서 소견을 들었는데 수술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수술을 한다면) 전부 2주에서 4주라고 했는데 미국에서는 6주라고 했다고 한다. 

미국 의사의 의견은 토마스가 그렇게 전했다. 

월요일(14일)에 수술하면 2주 지난 뒤 트레이너를 붙여서 재활을 시킬 거다. 

그럼 (회복이) 빠르면 플레이오프를 뛸 수 있다. 

사실 (4주 동안) 쉰다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이 없다. 어떨지 모르겠다.”

토마스는 철저하게 자신의 몸을 관리한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레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해서 현대모비스를 당황하게 만든 적이 있다.

토마스는 4주 후 완쾌된다면 6강 플레이오프부터 출전 가능하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완벽하게 몸 상태를 회복하지 않아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없는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일시 교체 외국선수가 필요하다.

유재학 감독은 “(외국선수 영입을 위해) 계속 타진을 한다. 러시아에서 나온

 외국선수 2~3명이 있는데 한 명이 온다고 했는데 (이전 소속팀에서) 이적동의서를 안 때준다고 하고, 

다른 한 명은 외곽에서 뛰는 선수다”며 “포인트가드(신장이 작은 선수)라도 데려와

서 적은 시간이라도 뛰게 해야 하는데 (일시 교체 외국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고 했다.

토마스가 없음에도 승리를 거두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젊은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다. 

유재학 감독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이 시기는 국내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성장한 국내선수와 돌아온 

토마스가 함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 토마스가 복귀한다면 말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