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의 떠오르는 

골잡이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의 영입에서 한 발짝 앞서가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홀란드 측이 개인 협상을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이적료 6300만

 파운드(약 1016억원)만 지급한다면 이적은 성사된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이미 유럽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에서 무려 

41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에서만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드는 몸값이 뛰어오르는 게 당연한 상황에서 거꾸로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이적료가 줄어들면서 숱한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이 그를 원하는 팀들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맨체스터 시티가 한 발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팀들이 뒤집기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독일의 ‘빌트’는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드 

영입에 한 발 앞서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레알 마드리드 역시 홀란드와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손흥민의 단짝인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영입을 눈앞에 뒀으나 소속팀의 반대로 실패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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