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LB.com 기자 앨리슨 푸터가 꼽은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서 2위를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 삭스가 불펜투수 조 켈리(34)와 내야수 조시 해리슨(35)을 영입했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던 우완투수 조 켈리와 내야수 조시 해리슨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켈리는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결정될 예정이다. 해리슨은 550만 달러(약 68억 원) 규모의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뒤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를 거쳤다.

 2017년부터 불펜 투수를 전담하며 통산 365경기(80선발)에

 등판해 62홀드 5세이브, 730⅔이닝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해리스는 메이저리그 11년차 베테랑이다. 

통산 1049경기 타율 0.274(3508타수 960안타), 64홈런, 351타점, OPS 0.719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28), 랜스 린(35) 등 탄탄한 선발 마운드와 함께 

베테랑 불펜투수 켈리를 영입하며 투수진을 강화했다. 

이어 약점으로 지적받던 내야에 해리슨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