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고 골잡이로 평가받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FC바르셀로나에 입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일 “바르셀로나가 뮌헨 소속이자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41골을 터트리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경기 시작 23분 만에 3골을 작렬했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런 레반도프스키의 거취는 관심사다. 지난 11일 독일 빌트는 “레반도프스키의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이후 스포르트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원한다.

 홀란에 비해 저렴한 레반도프스키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됐지만, 

현재 연장 협상에 진전이 없다. 올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패트릭 쉬크(바이엘 레버쿠젠)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