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는 트레버 스토리(30)와 결별 준비에 나섰다. 대신 유격수 자리를 지킬 선수를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로키스가 호세 이글라시아스(32)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쿠바 출신인 이글레시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다섯 팀에서 97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통산 타율 0.277 출루율 0.318 장타율 0.382 기록했다. 2015년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은 LA에인절스와 1년 계약했고 시즌 도중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두 팀에서 137경기 나서 타율 0.271 출루율 0.309 장타율 0.391 9홈런 48타점 기록했다.
이번 영입으로 콜로라도가 스토리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지난 다섯 시즌동안 콜로라도의 주전 유격수를 맡았던 스토리는 아직 FA 시장에 남아 있다.
한편, 콜로라도는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155세이브 기록한 우완 불펜
알렉스 콜로메(34)와 1년 계약, 외야수 스캇 쉐블러(32)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한 것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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