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25, 토트넘 홋스퍼)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적 시장 막판 다수 구단이 알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달 토트넘 미드필더 알리 영입에 선두에 있지만,

 알리의 협상이 이적 시장 막판까지 진척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알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번리에서 공격수 크리스 우드를 영입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데려왔다. 트리피어는 알리와 토트넘 시절 같이 

뛰었으며 최근 알리와 뉴캐슬 이적에 대해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드, 트리피어 그리고 알리의 에이전트는 같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의 리 라이더 기자도 "알리와 뉴캐슬의 거래에 관한 얘기는 

1월 내내 계속되고 있다. 알리가 뉴캐슬에서의 도전에 응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알리를 지켜보고 있는 팀은 뉴캐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은 이적 시장 후반에 가능성이 있는 임대 이적을 앞두고 알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번리와 에버턴도 알리가 다음 주 초 토트넘에 있으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독일행은 어려워 보인다"라고 밝혔다.

알리가 떠나는 이유는 명확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알리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밑에서 뛴 경기였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알리는 

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알리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나야 한다.

한편, EPL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월 6일에 열리는 FA컵 

4라운드 브라이턴과의 맞대결이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고 열리는 첫 경기다. 

이때 알리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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