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개막을 확정한 메이저리그가

세부 규정에 대해서도 논의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올 시즌 달라지는 규정에 대해 발표했다. 

변경된 규정은 구단과 선수노조의 새 단체협약에 따른다.

가장 큰 변화는 7이닝 더블헤더와 연장전 승부치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수들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던 이 규정은 2년 만에

 폐지되며 예전과 마찬가지로 더블헤더 시 9이닝으로 진행되고 연장전도 끝장 승부를 보게 된다.

여기에 신설되는 규정은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시행이다. 

종전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석에도 서야 했다.

포스트시즌도 각 리그당 5개팀 참가에서 6개팀으로 늘어나 

총 12개팀이 가을 야구에 참가한다.

방식은 각 지구 우승 3팀과 이들을 제외한 승률 상위 3개팀(와일드카드)이 오르는 방식이다.

 와일드카드 진출권은 지구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승률로만 구분하며 지구 우승팀과 맞붙어야 한다.

베이스도 종전 15인치(38.1cm)에서 18인치(45.7cm)로 커진다.

 이유는 주자와 야수의 충돌을 피하고 도루를 늘리기 위함이다.

여기에 수비 시프트의 제한, 투수의 투구 시간 단축 등도 이번 시즌 새롭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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