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서울 SK 나이츠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선두 SK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3점슛이 17개나 터지는 등 화력이 폭발했던 경기였다.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 1쿼터에 잘해달라는
주문을 잘 이행해줬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없을 때도
잘할 방안을 찾을 수 있었고, 플레이오프 플랜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기였다.
감독으로서 선수들 슛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놀랐던 경기였다.
그리고 40분 내내 집중할 순 없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요구한 사항을 잘 들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안영준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안영준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25점을 몰아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전 감독은 "요즘 (안)영준이가 워낙 컨디션이 좋아서 패턴을 시도해보라고 했다.
원래 영준이가 슛이 빗나가는 것이 벤치에서 보면 눈에 보이는데,
최근에는 들어가겠다는 느낌만 든다. 오미크론 이후에 오히려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용 또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점을 올린 최준용은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소금 같은 역할을 해냈다.
전 감독은 "(최)준용이에게 주문 사항이 많다.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데,
선형이가 빠질 때는 1번을 봐줘야 한다. (최)원혁이는 리딩이 좀 되지만, (오)재현이는 아직 어려서
강약조절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준용이에게 컨트롤을 해달라고 했고, 템포에 대한 점을 계속 얘기했다.
1번에서 리딩을 원할 때도 있고, 4번을 봐줄 때도 있는데 능력이 되니 맡기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전력의 핵심인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빠졌음에도 순항하고 있는 SK다.
전 감독은 "잃는 게 있으면 얻는 점도 있다고 두 선수가 빠졌지만 새로운 면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선형이나 워니가 들어오면 2대2를 더 많이 하고 다른 득점이 덜 나올 수도 있는데, 지금은 준용이나
영준이가 공격 옵션을 자연스럽게 더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최근 경기는 슛감이 많이 좋은데,
그 부분이 통하니 잘 풀리고 공간 창출도 잘 된다. 근데 그게 잘 될 때는 괜찮은데,
막히면 워니처럼 1대1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의 공백이 느껴진다.
수비는 확실히 더 좋아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워낙 손질도 좋고 스텝도 빠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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