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전부터 시작한 블루원은 NH를 2승1패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전에 오른 뒤 2위 크라운을 연파, 3승1패를 작성하며 파이널에 올랐다.

블루원은 통합 1위를 하며 파이널에 직행한 웰뱅 피닉스와 14일부터 7전 4선승제의우승 대결을 벌인다.

결국 2022년 팀리그는 전기 1위 웰뱅과 후기 1위블루원이 결승전을 벌이는 모양이 되었다.

블루원은 13일 열린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오더 변경으로 반전을 노리던 크라운을 4-2로 누르며 3연승,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1, 2세트는 1, 2차전과 똑 같았다.

1차전은 엄상필-강민구가 마르티네스-선지훈을 15:4로 잡았다.

남복식에 새롭게 들어 온 선지훈이 6연타를 치면서 기회를 잡았으나마르티네스가

막판 세트 포인트를 놓치면서 아깝게 1세트를 내주었다.

엄상필은 1점차 마지막 공격에서 2연타를 몰아쳐 세트 포인트까지 직진했다.

2세트는 스롱 피아비의 전승 세트. 역시 강지은을 11:9로 눌렀다. 

강지은은 9점까지 따라가며 그중 가장 잘 쳤으나 결국 세 번의 맞대결을 모두 놓치고 말았다.

크라운은 3세트에 새롭게 투입된 마르티네스가 3세트를 잡아 희망을 가졌다.

앞선 2번의 경기에서 3세트를모두 가졌던 잡았던 블루원의 엄상필은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마르티네스가 이긴 것이 아니라 엄상필이진 것이었다.

4세트는 크라운이 2 게임 모두 이겼던 혼합복식. 

승패를 맞추면서 경기를 다시 끌고 갈 수 있엇다.

하지만 스롱 피아비가 앞서고 홍진표가 뒤를 확실하게 

받쳐주면서 김재근-강지은을15:12로 눌렀다.

스롱과 홍진표는 3연타, 4연타를쏘았지만 김재근-강지은은 연타가 최고였다. 

주장의 부담감탓인지 김재근이 공을 자주 놓쳤다.

3, 4세트의 승패가 바뀌었지만 5세트를 시작할 때의 스코어는 

앞서 두 번과 마찬가지로 블루원의 3-1리드였다.

크라운으로선 마지막 세트. 박인수가 강민구를 상대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실력차가 있는데다 부담감까지 몇배 더

 실린 박인수의 샷이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강민구는 여유있게 경기를 풀었다. 초구 공격에 성공한 강민구는 2이닝 3연타, 

3이닝 6연타, 4이닝 4연타로 14:0까지 앞섰다.

1점이면 결승행인데 애를 먹이느라고 그러는지 4번이나 놓쳤다. 

그사이 박인수가 6점을 치며 쫓아왔지만 기회를 잡을 힘까진 없었다.

강민구는 1점 때문에 십년감수했지만 8이닝에서 결승행 포인트를 작성,

 15:6으로 크라운과의 플레이오프전을 마무리했다.

강민구는 5연타, 4연타를치면서 14:0 까지 리드, 4이닝에서 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 했으나

 마지막 1점을 4번이나 실패하는 바람에 8이닝에 가서야 매치 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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