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3월 13일 오전 2시 30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맞대결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벌 매치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맨유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고, 부상으로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No.7' 호날두와 손흥민을 주목했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았던 손흥민이기에
이번 맞대결이 더 특별했고, 호날두와 손흥민 모두 가볍게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여기에 폴 포그바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포그바가 심기일전하며 머리를 삭발했고, 밝은 미소로 몸을 풀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맨체스터 더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고, 영국 현지에서는 호날두의 명단 제외 이유가 부상이 아닌 '태업'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돌아온 호날두가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고,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프레드가 호날두에게 감각적인 힐 패스를 내줬다. 이를 호날두가 강력한 무회전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골문과 다소 거리가 멀었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했기에 슈팅은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이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반격했지만 이번에도 호날두가 빛났다.
팽팽한 흐름 속 균형을 깬 것은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의 호흡이었다. 전반 38분 산초가 절묘한
타이밍에 침투하며 토트넘의 우측 수비를 허물었다. 산초의 움직임을 따라 호날두도 침투하며 토트넘
수비진에 빈틈을 만들었다. 산초는 좋은 위치에 있던 호날두에게 지체 없이
패스를 건넸고 호날두가 이를 깔끔하게 차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2-1 상황에서 맨유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26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몸을
날려 처리했지만 빗맞으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로메로는 망연자실한
매과이어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영국 현지에서는 로메로가 매과이어를 조롱했다고 전했다.
좋지 못한 행동이었다. 맨유의 전설인 게리 네빌과 로이 킨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라고 지적했고
토트넘 출신 마이크 도슨도 "언젠가 본인이 당하게 된다.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며 일침을 가했다.
결국 승자는 맨유였다. 후반 35분 텔리스가 올린 코너킥을 높은 타점의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맨유 선수들은 기쁨을 만끽했다.
랄프 랑닉 감독은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곧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맨유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게 하려는 의도였고, 동시에
호날두의 체력을 아끼며 수비를 강화하는 목적도 있었다.
호날두는 그간의 설움을 날려 보냈다. 호날두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 2월 브라이튼전에서 기록한 골을 제외하면 호날두가 올해 들어 터뜨린 득점은 전무했다.
이 때문에 호날두가 맨유 생활에 지쳐 팀을 떠나려한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한풀이'를 했다. 이에 맨유 팬들은 호날두를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고, 호날두 송을 불렀다.
경기 전 기대를 모았던 'No.7' 호날두와 손흥민의 맞대결에서는 호날두의 완승이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그라운드에서 자주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손흥민의 우상인 호날두는 자신의 가치를 또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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