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S가 온 슬레이어스를 잡는 이변을 그렸고, DRX는 어부지리로 선두에 올랐다.

13일 서울 마포구 아프리카TV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3주 4일차 1경기에서 WGS X-IT이 선두 온 슬레이어스를 2대 0으로 잡았다.

1세트 초반 온 슬레이어스가 4대 2로 앞서나갔고, WGS 역시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전반은 7대 5

 2점 차이로 온 슬레이어스의 리드로 끝났다. 이어 WGS가 후반 첫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며 1점 

차이로 격차를 좁혔고, 결국 14라운드 WGS가 온 슬레이어스를 따라잡으며 7대 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두 팀은 계속 동점 상황을 만들며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34라운드 만에 18대 16으로 WGS가 승리를 가져갔다.

온 슬레이어스는 자신들이 선택한 전장인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된 2세트 초반 5대 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WGS는 이번 세트도 연속으로 네 라운드 승리를 거두며 5대 5까지 따라갔고, 6대 6으로 팽팽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이어 WGS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8대 8까지 따라간 후 19라운드 승리로 역전에 

성공했고 20라운드 11대 9까지 앞서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23라운드 온 슬레이어스가 승리와 

동시에 오퍼레이터까지 손에 넣으며 다시 반격의 기회를 맞았지만 결국 

WGS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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