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이어진 강풍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최다 총상금을 걸고
펼치는 '쩐의 전쟁'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일정이 제대로 꼬였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의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에도 27명이 2라운드 경기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대회 조직위원회는 17년 만에
월요일까지 경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예비일인
월요일까지 경기를 진행한 것은 역대 7차례. 최근이 2005년이었다.
앞서 이틀간 1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이날은 시속 65㎞에 가까운 강풍이 불었고
기온까지 뚝 떨어져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강풍과 함께 '시그니처 홀'로 불리는
17번홀(파3)은 잔인함을 되찾았다. 이날만 17번홀에서만 무려 29개 공이 물속으로 사라졌다.
앞서 이틀간 횟수를 합하면 38개가 물에 빠졌다. 이날 17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에 이어 다음 조 첫 선수였던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까지 연달아 볼이
물에 빠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켑카는 17번홀에 대해 "운"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모든 샷이 바람에 좌우됐다"고 씁쓸해했다.
톱골퍼들의 보기 드문 '대참사'도 속출했다. 17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한 켑카는 이날만 무려 9타를 잃고
81타를 적어냈다. 또 조던 스피스, 저스틴 로즈, 앤드루 퍼트넘 등이 2라운드에만 7타씩 잃었고 '베테랑'
리 웨스트우드도 8타를 잃고 컷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도 이날
17개 홀에서 경기를 펼친 끝에 3타를 더 잃고 컷탈락을 확정했고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바람에 강한 모습을 보이던 마크 리슈먼도 6타씩 까먹고 짐을 쌌다.
물론 악천후 속에서도 최고의 하루를 보낸 선수들도 나왔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는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장타자' 버바 왓슨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이 1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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