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을 거절해 화제가 됐던 '코트디부아르 괴물'

 프랑크 케시에(26, AC밀란)가 바르셀로나와 가까워지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팀 토크'는 스페인 기자 사비 캄포스의 말을 인용, 토트넘 이적을 거부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긴

 케시에가 자유계약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는 케시에가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AC밀란이 케시에 

이적에 합의했으나 케시에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케시에는 현재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데 이번 시즌까지 밀란에 잔류를 원한다는 것이다. 

케시에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어디든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해지는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케시에의 이런 선택은 1월

 이적시장을 얼마 남기지 않은 토트넘을 더욱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 

알고 보니 케시에가 원하는 구단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 캄포스 기자에 따르면 케시에는

 바르셀로나를 가기 위해 토트넘행을 거절했다. 케시에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야 할 정도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잔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케시에의 사전 계약 소식은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소피앙 암라바트(26, 피오렌티나)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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