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단이 휴가를 받은 가운데 일부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 등 A매치 기간을 지정하며 맨유도 휴식기에

 돌입했다. 알렉스 텔레스와 프레드는 브라질 대표팀에, 에딘손 카바니와 임대 중인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됐다. 한니발 메브리, 에릭 바이 등은 2022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다.

마커스 래시퍼드, 제시 린가드, 디오구 달로트는 대표팀 소집이 없지만 두바이에서 자발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래시퍼드는 따뜻한 경기장 위에서 슈팅 연습 중인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하루도 쉬지 

않아"라고 글을 덧붙였다. 직전 경기였던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에서 극장 결승골을 

넣은 래시퍼드는 휴식기 동안에도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동료들과 계속 달리고 있다.

맨유는 11월 휴식기 이후 9주 동안 14경기를 치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 바 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머지 선수들은 집에서 쉬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맨유 사령탑이 된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가족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가족들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기회"라며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휴식기 이후 미들즈브러와의 경기를 위해 일주일간 훈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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