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프시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동료가 된 케빈 가우스먼이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에 의문점을 가졌다.
가우스먼은 26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발표가 종료된 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데이비드
오티즈가 입성했다는 뜻은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알렉스 로드리게스도
들어가야하는 것 아닌가. 나는 발표에 대한 의견 들어보고 싶다”며 의문점을 들어냈다.
오티즈가 금지 약물 논란에도 77.9%의 득표율로 첫해 입성에 성공해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오티즈가 입성했다면, 10번째 도전으로 마지막 해였던 본즈와 클레멘스도 이 명단에 들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결국, 본즈와 클레멘스는 마지막 도전에 실패해 베테랑 위원회의 지목 없이는 입성할 수 없게 됐다.
오티즈와 함께 첫 도전에 나섰던 로드리게스
역시 40%도 안 되는 득표율로 내년 투표를 노리게 됐다.
가우스먼 외에도 알렉스 우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오티즈 없이 야구
이야기를 할 수 없다. 그는 당연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그가 첫해 이름을 올렸다면 본즈와 클레멘스도 입성했어야 한다. 투표 시스템이 단단히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투표 발표를 진행했던 ‘MLB 네트워크’의 패널로 출연한 롭 파커 기자는 “야구팬들은
오늘 밤 엄청난 화를 내고 있다. 투표에 참가한 기자들, 기자협회(BBWAA) 모두가 이
투표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졌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그는 “오티즈를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통산 762홈런 타자와 354승 투수가 입성하지 못한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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