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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중국파 손준호-강상우 제외 카타르행도 불투명해졌다

토쟁이티비 0 437 2022.03.14 13:47

중국파 선수들이 남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오르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다.


14일 대한축구협회는 3월에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월드컵 3포트 합류를 목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29일 UAE 두바이의 알막틈 스타디움에서 UAE를 상대한다.


이번 명단에 중국에서 활약 중인 손준호와 중국행이 확정된 강상우는 발탁되지 않았다. 

손준호는 지난해 9월 최종예선 1, 2차전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강상우는 지난 1월까지 소집됐지만 이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국내에서 머물며 대표팀 소집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명단에 들지 못했다.


두 선수의 실력은 확실하다. 손준호는 지난 시즌 소속팀 산둥타이샨의 2관왕을 이끈 최고의 선수였다. 

리그 MVP 후보에 오를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상우 역시 지난 시즌 포항스틸러스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도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전 출전해 득점에 관여하는 등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이들을 뽑지 않은 이유로 

"선수들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다른 선수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추할 만한 이유는 최근 경기 감각이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 대신 최근 K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을 위주로 명단을 꾸렸다. 이번에 명단에 오른 박민규, 윤종규,

 이재익 등은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선수의 월드컵행도 멀어진 게 사실이다. 일정상 두 선수가 대표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회는 최종예선 남은 2경기와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정도였다. 중국슈퍼리그가 

올해는 4월 23일에 개막하면서 대표팀 일정을 보낸 뒤 자가격리 후 팀에 합류할 시간이 있다. 

동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

 두 번의 기회 중 하나를 놓친 건 꽤 타격이 크다. 


물론 아직 기회는 있다. 벤투 감독은 "선수 선발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3월, 6월, 9월을 거치며 결정한다. 

프로세르를 통해서 최선을 결정을 하겠다"고 했다. 손준호와 강상우가 중국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동아시안컵에서도 벤투 감독을 설득한다면 카타르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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