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며 6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삼성은 이번 시즌에도 전력의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외야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중견수 박해민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LG로 떠났다.
박해민은 수비 범위가 넓은 선수다. 수비로 팀 승리에 보탬을 주는 선수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여기에 2년 연속 주장을 하며 리더십을 자랑했고 2할 후반대 타율을 꾸준히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박해민이 떠나면서 기존 외야수 김헌곤과 김동엽의 책임감이 더 커졌다.
김헌곤은 박해민이 맡은 중견수 포지션을 맡는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마치자마자
“중견수는 김헌곤을 기용할 예정이다. 가장 안정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헌곤은 이번 시즌 주장 완장도 달았다.
2011년 프로 무대에 입단한 김헌곤은 데뷔 초반부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 생활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팀의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지만 입지가 탄탄했던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김헌곤은 언제나 땀방울을 많이 흘리는 선수로 팀 내에서도 성실성을 인정 받는다.
그는 “선수는 말보다는 결과로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곤 한다.
올시즌에는 외야의 주축이 되어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또 한명의 외야수인 김동엽은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 좌익수 자리를 번갈아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동엽 역시 좀처럼 포텐이 터지지 않는 선수 중 하나다. 2018년 SK(현 SSG),
넥센(현 키움)과 삼성의 삼각 트레이드로 푸른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동엽은 타선의 중심을 맡을 거포로 주목을 받았지만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매년 비시즌마다 높은 강도의 훈련을 소화했지만 막상 부상과 부진으로 터질 듯 터지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제 4의 외야수로서 삼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에서부터 기세가 좋다.
김동엽은 지난 12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안타 2개가 모두 2루타로 장타력도 과시했다.
허삼영 감독도 기대감이 크다. 허 감독은 14일 KIA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에 대해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면서도 “첫 경기 결과가 잘 나온 게 고무적이다. 아직까지 시범경기 많이
남았으니까 자신의 타격 매커니즘과 공격성을 유지하면 올시즌에는 크게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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