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가 수비 나가면요? 분명 훨씬 더 도움 되죠.”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48)은 양의지(35)의 ‘의지’가 반갑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 여파로 포수보다는 지명타자로 출장이 잦았던
양의지가 새 시즌에는 안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다짐하기 때문이다.
14일 시범경기 창원 SSG 랜더스전에 앞서 이 감독은 “(양)의지가 수비할 때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된다”며 “좋은 포수에게 좋은 투수가 있어야 하듯, 투수들에게도 좋은 포수가 필요하다.
새로 합류한 투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흡족해했다.
지난해 양의지는 포수로 45경기에서 302.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015년부터는 6년 연속 700이닝 이상 포수 마스크를 썼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면서 김태군이 양의지 대신 안방을 지키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김태군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양의지의 필요성이 커졌다. 그런 상황에서 양의지가 의지를 불태웠다
.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재취득을 앞둔 본인에게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감독은 “의지가 지금껏 호흡해온 투수들도 좋은 영향을 받겠지만, 새로 온 투수들도 의지와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늘려갈 것”이라며 “의지가 홈플레이트 뒤에 앉으면 투수들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의존도가 커지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경직되지 않은
투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제는 포수를 어떻게 믿고 따라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안 좋았던 부위를 더욱 신경 써 치료하고 보강했다. 더는 아프지 않게 잘
준비했다”며 “시즌 들어가는 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제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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