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김천 상무 소속 조규성, 박지수, 권창훈이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았다.

14일 대한축구협회는 3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이란), 10차전(UAE)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은 조규성, 박지수, 권창훈이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지난해 8월 국가대표 첫 발탁 이후 꾸준히 벤투호에 포함되며 기량을 증명 중이다. 

이어 지난 1월 레바논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이번에도 황의조와 함께 단 두 명의 공격수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조규성은 "대표팀 발탁은 언제나 영광스럽다.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팀과 함께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도 뽑히며 수비수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던 박지수는 "정말 영광스럽다. 

군인이라는 신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라며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모든 과정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입대 후 두 번째 발탁인 권창훈은 "월드컵 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두고 군인

 신분으로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군인임을 잊지 않고

 남은 두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조 1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희생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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