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톰 브래디(45)가 은퇴 번복 후 현역으로 돌아왔다.
브래디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선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중석이 아닌 경기장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언제가 은퇴
시점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팀원들과 내 가족을 사랑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나는 23번째 시즌을 위해 탬파로 돌아간다. 내 경력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브래디는 미국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다. 22년 동안 NFL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7차례나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NFL MVP 3차례, 슈퍼볼 MVP를 5차례 받았다.
올스타를 지칭하는 프로볼에는 15차례 뽑혔다.
브래디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2달 만에 은퇴를 번복한 셈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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