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용병급 거포' 임동혁(23)이 부진한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
대신 투입되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7연패 늪으로
밀어 넣고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링컨이 11점, 정지석이 10점,
임동혁이 9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규민도 6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라이트 임동혁은 주전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진한 공백을
훌륭하게 메꾸며 '봄 배구' 우승 청부사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임동혁은 지난 시즌 우리카드와 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2패로 벼랑에 몰린 4차전에서
57.6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며
승부를 원점(2승 2패)으로 돌린 일등공신 이었다.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간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꺾고
2020-2021 V리그 프로배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혁은 당시 산틸리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우리카드와 승부의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도 토종 라이트로서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정지석은 당시 "비예나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도
임동혁이 등장해 '난세의 영웅'이 됐다"며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도
임동혁이 위기에 빠진 우리 팀을 구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을 꺾고 시즌 20승(11패) 고지에 선착한 대한항공은 승점 61을 찍어
2위 KB손해보험(승점 56·17승 14패)과의 격차를 벌리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속절없이 7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대한항공은 1위의 자신감과 풍부한 경험,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범실을 13개나 남기고도 1세트를 너끈히 잡아 기선을 제압했다.
서브가 희비를 가른 2세트가 승부처였다.
줄곧 대한항공을 쫓아가던 현대캐피탈은 19-19, 20-21에서 각각 문성민,
전광인 두 베테랑의 서브 범실로 역전, 동점 찬스를 차례로 날렸다.
현대캐피탈과 달리 부진한 링컨 윌리엄스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간 대한항공 임동혁은 22-20에서 코트
가운데 끝을 겨냥한 시원한 서브 에이스를 터뜨린 뒤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끝내 대조를 이뤘다.
대한항공은 3세트 20-20에서도 교체 선수 임재영의 서브 에이스 세 방과
문성민의 공격 범실을 묶어 매치 포인트를 쌓고 승점 3을 쉽게 챙겼다.
임재영은 허수봉을 겨냥한 에이스로 휘파람을 분 뒤 네트를 맞고 바닥에 떨어지는 행운의 서브
득점, 코트 끝에 떨어진 미사일 서브로 3점을 터뜨리고 포효했다.
허벅지를 다친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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