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타자 스즈키 세이야(28.히로시마 도요카프)가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을까?

일본언론들은 스즈키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파크를 방문해 

구단간부과 직접 면담을 했고, 메이저리그행이 최종 국면을 맞았다고 일제히 전했다. 

메이저리그 이적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현지 언론이 보도를 인용해 

샌디에이고와 스즈키의 만남을 전하면서 스즈키는 전력 보강 '플랜A'의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장타자 넬슨 크루즈와 스즈키를 영입하고,  내야수 에릭 흐스머 혹은

 외야수 윌 마이어스 가운데 한 명을 트레이드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그런데 크루즈가 워싱턴과 계약하면서 샌디에이고의 계획이 틀어졌고,

 스즈키에게 올인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제는 스즈키가 로스터 구성의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이유는 크루즈는 지명타자에 한정되어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 스즈키가 샌디에이고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좌익수 마이어스가 그대로 남는다면 스즈키를 우익수로 기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17년 통산 449홈런을 자랑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크루즈를 잡지 못하자 남은 선택지인 

스즈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있다. 

만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인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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