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KCC를 상대로 타이트한 일정의 마지막을 마무리한다.

원주 DB 프로미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전까지 두 팀은 4번 경기를 치렀고 DB가 상대 전적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DB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제공권에서 상대보다 우리가 높다고 생각되는데 그걸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그래야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상대가 신장이 작은 선수가 많으니

 속공 실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걸 강조해서 5대5 농구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는데 그게 잘 지켜져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원정팀인 DB는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이다. 10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3경기를 퐁당 일정으로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서지 않던 

나카무라 타이치가 엔트리에 포함된 것도 이런 이유가 있어서다.

이 감독은 "5일 동안 3경기를 치르다보니 선수들의 경기력 업다운이 심하다.

 체력이 3쿼터에 뚝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이러다보니 체력적인 부분이 제일 걱정되는데 

그래서 선수들을 많이 돌리려고 한다. 코트에서 뛰는 선수가 최대 30분은 안 넘기려고 한다.

 부상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를 하다보면 감독 입장에서 더 뛰게 

하고픈 생각이 드는데 그걸 잘 컨트롤해서 운영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경기도 그렇고 남은 경기 모두 초반에 리드를 잡아야 유리하다. 

6위긴 하지만 남은 경기 모두 결승이라 생각하고 임할 생각이다. 

최선을 다하는 건 기본이고 어떻게든 이기는 농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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