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3월이 되면 미국이 대학농구의 열기로 빠져드는데요,

TV 광고수입이 NBA와 메이저리그를 넘어서는 이 

대단한 잔치에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트 곳곳에서 깔끔하게 꽂히는 3점 슛, 한국 농구 최고의 기대주 이현중입니다.

미국 데이비슨 대학의 이현중이 한국인 처음으로 '3월의 광란'에 초대받았습니다.

1부리그 358개 팀 중 68개 팀이 출전해 3주 동안 미국 전역이 들썩입니다.

그 인기가 프로 스포츠를 능가합니다.

2018년 기준 광고 수입은 약 1조 6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포스트시즌 기준으로 NBA와 메이저리그를 능가하는 액수입니다.

이현중은 대학 선배인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뒤를 잇겠다는 각오입니다.

[이현중/데이비슨대학] (2020년 5월)

"학교에서 레전드가 되고 싶다이런 마음도 들고 커리처럼 해보고 싶어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6.3점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이현중.

대학 최고의 스몰포워드에게 주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최종 후보 

5인에도 포함됐고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이 대거 몰리는 이번 대회가 이현중에게는 소중합니다.

[이현중/데이비슨대학](2020년 5월)

"NBA 가면 정말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쁠 거 같고…"

이현중은 오는 19일 미시건주립대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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