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친정인 FC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며칠 전 바르셀로나

 이사회에 연락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친정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유스 시절부터 뛰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새로운 리그에 도전한 메시의 첫 해는 순조롭지 않다. 프랑스 리그1에서 아직 2골에 머물러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레알 마드리드와 16강 두 경기 모두 침묵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할 때만 해도 크게 고무됐던 팬들은 이제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 홈경기에서 관중들은 시종일관 메시가 볼을 잡으면 싸늘한 야유를 내질렀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바르셀로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서 메시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에 연락을 취한 건 현실화될 수도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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