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가 5개월 만에 팀 벤투로 돌아온다. 휴식기에도 쉬지 않는
봉사활동으로 걸림돌이었던 '공익복무 시간'을 모두 채웠기 때문이다.
14일 대한축구협회는 3월에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월드컵 3포트 합류를 목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29일 UAE 두바이의 알막틈 스타디움에서 UAE를 상대한다.
나상호가 6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나상호는 지난 10월 12일 열린 이란 원정을 끝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2018 카타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아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나상호는
의무복무기간(34개월) 동안 채워야 할 공익복무 544시간를 다 이수하지 못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로 현장봉사가 어려웠던 점도 컸다. 1년 연장 기간이 주어졌지만
시간을 다 채우기 전에는 출국할 수 없어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그러나 대표팀 합류 의지가 컸던
나상호는 5개월 만에 나머지 시간을 다 채웠다. 지난 11월까지 나상호가
채운 복무시간은 82시간 30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겨울 휴식기부터
전지훈련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남은 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나상호의 노력이 컸다. FC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나상호는 겨울 휴가기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기에는 온라인보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축구 꿈나무들을 가르쳤다.
내부적인 노력도 있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이런 점을 감안해
나상호가 전지훈련을 한 주 늦게 합류할 수 있게 배려했다.
대한축구협회(KFA)도 나상호의 상황을 확인했다. KFA는 "나상호가 공익복무 시간을 모두 채운 것으로
확인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병무청의 최종 심사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심사가 통과될 경우 나상호의 아랍에미리트전 원정 동행도 가능할 전망이다.
대표팀도 나상호의 복귀가 반갑다. 이동경(발등), 황인범(발가락) 등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선수단 변수가 생겼다. 독일로 떠난 이동준도 예전만큼 출전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고,
황희찬도 부상이 의심된다. 이런 상황에 붙박이 자원이던 나상호가 돌아오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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