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40·SSG)가 스프링캠프 초반 결장한다.
SSG 관계자는 26일 오전 “현재 미국에 머무는 추신수가 2월 초 현지
병원에서 최종 진료를 받고 입국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를
거친 뒤 2월 중순쯤 제주 서귀포의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SSG에 입단한 추신수는 시즌을 마친 뒤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왼쪽 팔꿈치를 수술했다.
추신수는 수술하고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병원 최종 진료를 받고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현재 재활 경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지난해 시즌 타율을 0.265에 머물렀지만 21홈런과 25도루를 올려 만 39세 2개월
22일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추신수는 볼넷을
103개 얻는 등 출루율 0.409, 장타율 0.451을 찍었다.
또 더그아웃에선 팀의 리더로 어린 후배들을 이끌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도 톡톡히 했다.
추신수는 2021시즌을 마친 뒤 SSG와 연봉 27억 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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