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감독이 제이든 산초의 경기력에 흡족해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산초의 활약에 대해 랑닉 감독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전했다.

랑닉 감독은 “맨유는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꽤 많은 지출을 했다. 

그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면 이런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결국, 사람이다. 이적료가 높다고 해서 처음부터 뛰어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적응의 문제다”며 산초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결국, 산초는 해냈다. 지금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수를 보냈다.

산초는 맨유의 끈질긴 구애를 받았다.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했지만, 빈번히 거절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배수의 진을 쳤고 산초 영입을 위해 약 1000억을

 투자하면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을 확정했다.

산초를 향한 기대는 상당했다. 하지만, 독일 무대와는 달리 

영국에서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적응의 시간을 가진 산초는 최근 10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존재감을 찾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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