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7)이 7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지난주 평점 9.92에서 0.03 오른 9.95로 1위를 지켰다.

 2위 넬리 코다(미국) 역시 평점이 8.85에서 8.99로 높아졌으나 순위 변화는 없었다.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의 통산 1위 유지 기간은 

121주째로 늘었다. 역대 최장기 1위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158주다.

고진영은 지난 6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하며 다음 대회 준비하고 있다. 

16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으로 오는 2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JTBC클래식에 출전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부터 4위 이민지(호주), 5위 대니얼 강(미국), 6위 박인비(34), 

7위 김세영(29)까지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하타오카 나사(일본)과 유카 사소(일본)이

 8위와 9위에 자리했다. 렉시 톰슨(미국) 10위, 김효주(27)는 12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13일 태국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은 55위에서 3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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