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필라델피아에 연승을 안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17-107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42점 14리바운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33점 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퍼칸 코크마즈도 13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더했다. 세스 커리(발목)와 데니 그린(허벅지)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문제없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 에르난고메즈가 2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니켈 알렉산더-워커도

31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필라델피아를 넘지 못했다. 부상으로 결장한 드본테 

그래험, 조쉬 하트, 브랜든 잉그램 그리고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뉴올리언스의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쌓아갔다. 이어 타이리스 맥시까지 외곽포를 적중시켰지만, 리드는 뉴올리언스가 가져갔다. 

뉴올리언스는 에르난고메즈의 연속 득점과 알렉산더-워커의 

뜨거운 슛감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몰아붙였다. 

위기의 필라델피아는 맥시를 필두로 추격에 나서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해 1쿼터를 20-24로 끝냈다. 

2쿼터, 필라델피아는 좀처럼 뉴올리언스의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지만, 해리스의 슛감이 되살아나 

힘겹게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고른 득점을 올려 리드를 서서히 벌려갔다. 

쿼터 막판까지 해리스의 뜨거운 슛감은 이어져 2쿼터에만 15득점을 올렸지만, 에르난고메즈에게 

앤드원을 내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역전에 실패한 필라델피아가 전반을 50-58로 끝냈다.

후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해 격차를 좁혀갔다. 

뉴올리언스는 알렉산더-워커가 속공을 전개했지만, 해리스의 외곽포가 림을 통과해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과 재역전 속 필라델피아는 아이제아 조의 3점슛을 포함해 안드레 드러먼드의 골밑 

활약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양 팀 승부를 내지 못한 채 3쿼터를 86-86으로 마무리했다.

승부처인 4쿼터,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덩크슛과 코크마즈의 3점슛으로 뉴올리언스를 괴롭혀갔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잭슨 헤이즈와 존스가 응수해 경기는 계속해서 팽팽했다. 

접전 속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연속 득점과 엠비드의 자유투 득점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아냈다. 

흐름을 탄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는 106-97, 9점 차. 

쿼터 중반에 승기를 잡아낸 필라델피아는 계속해서 엠비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고 경기 종료 

2분 46초를 남기고 해리스가 쐐기 점퍼를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막아낸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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