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자원이라는 의견이다.

맨유의 레전드 출신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오 퍼디난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호날두의 존재감에 대해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호날두가 없었다면 맨유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를 노릴 수 없는 위치에 있었을 것이다. 

그가 없으면 더 강한 팀이다? 말도 안 된다. 그 말에 전혀 동의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호날두가 없었다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을 것이다”며 존재감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했다. 

왕의 귀환이 될 것이라는 많은 기대감 속에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초반에는 번뜩이는 

존재감으로 슈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이후에는 뜸하다.

이로 인해 호날두와 맨유의 재회는 잘못된 

만남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달성한 건 2008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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