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이에른뮌헨)와 카림 벤제마(35·레알마드리드)가
2022년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4일 자체 선정한 2022년 발롱도르 파워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골닷컴'은 "(주관사인)'프랑스풋볼'에서 이달 달라진 발롱도르 투표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핵심은 1년 단위가 아닌 시즌 단위로 선정한다는 데 있다. 트로피의 중요성도 축소된다.
해당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11월에 열리는 2022년 월드컵 퍼포먼스는 2023년 발롱도르 투표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골닷컴'은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상위 20명을 정했다. 1위는 '폴란드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다.
2021~2022시즌 48골 8도움을 기록하고, DFL 슈퍼컵에서
우승한 레반도프스키를 빼놓고 발롱도르를 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벤제마를 2위에 올려 레반도프스키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35골 13도움(현지시간 14일 기준)을 올렸다.
유럽 네이션스리그와 스페인 슈퍼컵 우승은 덤이다.
3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30골 14도움, 카라바오컵 우승 기록을 지녔다.
기록면에선 레반도프스키, 벤제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4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역시 마찬가지다. 33골 21도움을 기록 중으로,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5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다. 포지션이 미드필더이다보니, 공격수들과는
스탯면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선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하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리야드 마레즈(맨시티)가 TOP 10의 나머지 자리를 채웠다.
'5발롱'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16위, '7발롱'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20위에 각각 위치했다. 수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에두아르 멘디(첼시), 세바스티안 알레(아약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필 포든(맨시티),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가 20위 내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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