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 외야수 카일 슈와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슈와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많은 팀들이 슈와버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고 밝혔다.

슈와버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며 113경기에서 타율 0.266 32홈런 71타점을 기록,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한 

슈와버는 이번 겨울 타선 보강을 노리는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은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강력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타 편향이 심하다"며 "슈와버를

 영입한다면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선발진을 대폭 강화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막강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우승도 넘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슈와버가 타선에

 가세한다면 토론토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슈와버는 토론토 외에도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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