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강인이 속한 레알 마요르카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6승 8무 14패(승점 26)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고, 강등권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경기는 레알이 주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전방에 극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카림
벤제마를 중심으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후반 10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따낸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쉽게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수비라인을 올린 마요르카는 뒷공간을 계속 내줬다.
후반 22분 벤제마가 마요르카의 뒷공간을 노렸고 비니시우스가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이후 벤제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2-0을 만들었고
5분 뒤 헤더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3-0으로 레알의 완승이었다.
마요르카는 완패했지만, 이강인은 빛났다. 후반 23분 쿠보 타케후사가 나가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최전방 베다트 무리키의 바로 밑에 배치돼 자유롭게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은 레알의 방심한 틈을 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후반 43분,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놨지만 공은 골대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이강인의 적극성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헤더를 시도하고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또
한번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다비드 알라바를 제치는 데 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뒤쪽에서 달려오던 마르셀로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강인의 침착함이 빛났지만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무리키와의 호흡이 번뜩였다. 이강인은 무리키가 힐패스로 내준 것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팀은 영패를 면치 못했고, 이강인은 마지막 휘슬이 울리고 땅을 치기까지 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17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9월 레알과의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또 다시 레알을 맞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팀내에서 파블로 마페오(7.6점),
무리키(6.5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6.3점을 받았다.
이강인의 마지막 선발 경기는 지난해 11월 헤타페와의 경기였다.
이후 교체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지만 현재 이강인에게 필요한 것은 선발 출전이다.
이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시 선발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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