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듀오 백정현(35)과 이승현(20)이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등 시즌 준비 과정이 순조롭다.

백정현과 이승현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백정현은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40개의 공을 던졌다.

백정현은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는 괜찮은 것 같다. 

지금까지 제구에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라이브 피칭 이전부터 구위를 끌어올려야 된다고 느끼고 있다. 

실전이 얼마 안 남은 만큼 구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은 직구 12개, 커브 4개, 슬라이더 체인지업 

각 2개씩 총 20개의 공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투구 수는 얼마 안 되지만 변화구(커브) 제구에 집중했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금만 더 준비하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이승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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