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주전 공격수의 이탈로 고민에 빠졌다. 팀 득점의 절반을
차지하던 선수를 잃으면서 시즌 초반부터 험난한 도전에 놓이게 됐다.
강원 구단은 14일 "디노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판정을 받았다"며 "수술과 재활을 할 예정이고,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디노는 지난 13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경 스로인을 받기 위해 준비하다 쓰러졌다.
공을 받으려 앞으로 달려가던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갔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디노는 올 시즌 강원이 야심 차게 영입한 공격수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인 디노는 190cm의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전에서 강점이 있다.
득점력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다. 직전 소속팀인 로센보르그 BK(노르웨이)에서는 2020시즌 14골,
2021시즌 15골을 넣는 등 최근 2년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골감각을 자랑했다.
K리그에도 빠르게 녹아들었다. 디노는 지난달 20일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35분 0-0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승골을 넣었다.
성남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K리그 데뷔골을 작성했다.
디노는 지난 5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양현준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디노가 득점을 기록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5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4골 중 절반이 디노의 발끝에서 나왔다.
강원은 현재 2승 1무 2패(승점 7)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2무 3패로 시작했던 출발과는 확연히 다른 페이스다.
주전 공격수를 잃은 강원. 최용수 감독의 머리도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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