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3)가 

남은 시즌 동안 여유롭게 자신의 몸값을 들어볼 생각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PSG가 제시한 재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로 풀린다. 

유럽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도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에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1월 음바페와 레알이 개인 합의를 끝낸 상태인 만큼 PSG와

 계약이 끝나면 바로 레알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 봤다. 

하지만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계약기간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음바페가 당장 레알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음바페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어떤 것이 최상의

선택일지 고민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일단 PSG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PSG는 음바페를 잃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오고 있다.

레알 역시 음바페를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음바페는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들어 본 후 움직이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21골 14도움을 올린 음바페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신중함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하지만 PSG가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음바페의 잔류의지도 퇴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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