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보냈던 김하성(27·샌디에이고)는
수비와 주루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루·3루·유격수 자리에서 모두 준수한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루상에서는 언제든지 추가 베이스를 노릴 수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결국 문제는 공격이었다. 김하성은 지난해 117경기에서 267타수를 소화하며
타율 0.202, OPS(출루율+장타율) 0.622에 그쳤다. 8개의 홈런을 치기는 했지만
타율과 출루율(.270)이 너무 떨어졌다. 수비 부담이 큰 내야수라고 해도 이 정도 수준으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웠다. 결국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한 시즌을 마감했다.
이제 이 김하성의 공격 능력 향상은 단순히 선수의 문제만이 아닌, 팀 전체의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주전 유격수이자 팀 내 최고 스타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복까지 최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전반기 전력에는 온전히 들어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에게는 기회다. 김하성도 자신감이 있다.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
직장폐쇄가 끝나자마자 팀의 스프링트레이닝에 참가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경과를 설명하며 더 나은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공격에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이례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냈다.
김하성은 "만약 일정한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자신이 있다. 안타를 치기 시작해 더 좋은
기록을 낼 것"이라고 했다. KBO리그에서 항상 주전으로 뛰었던 김하성은 지난해 벤치에서의
임무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이 부분을 충분히 준비했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작년보다 훨씬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자신한 것이다.
이어 "수비적으로는 꾸준하고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수비를 믿는다"면서 "타격에 대해서는,
만약 꾸준한 출전 시간이 주어지고 내가 계속 노력한다면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또한 '샌디에이고는 그의 검증된 수비력에 의지할 것이고,
더 나은 타격을 희망할 것'이라면서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로 정규시즌 첫 두 달을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첫 번째 유격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격수 자리를 놓고 여러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유격수로 보낼 수도 있고,
실제 이는 지난해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 당시 샌디에이고의 첫 번째 선택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2루에 애덤 프레이저(시애틀)가 있었다. 크로넨워스를 유격수로 보내기에 부담이 없었다.
팀 내 최고 유망주인 CJ 에이브람스의 콜업은 아직이다. 일단 김하성에게 기회가 왔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김하성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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