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에게는 ‘전원 스위치’가 있는 것 같아요. 포스트시즌 경기만
돌입하면 스위치를 켜고 집중해서 에너지를 쏟아내요.”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김한별의 활약에 대해 이런
평을 한 적이 있다. ‘큰 경기’에서 강한 그의 클러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 위원의 말처럼 김한별은 당시
소속팀이던 4위 삼성생명을 이끌고 거함 KB스타즈를 물리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챔프전 1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 30점을 쓸어담더니 2차전에서는 연장 종료 0.8초전
극적인 역전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생명은 3·4차전을 내줬지만 5차전에서도 22점을 넣은
김한별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4위가 챔피언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한별은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 삼각트레이드로 BNK로 이적한 김한별은 올 시즌 초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받은 손목 수술 후유증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했고, 새 팀에 적응하느라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5라운드까지 성적은 23경기 출전에 8.5점 5.2리바운드.
그러나 한 달이 넘는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온 김한별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지난 14일 열린 6라운드 첫 경기 하나원큐전에서 24득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패할 경우, BNK의 4강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 가는 상황. 치열한 승부처에서
김한별은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했다. 평소에 잠잠하다가도 플레이오프나
중요한 일전에서 펄펄 나는 ‘클러치 본능’이 되살아난 것이다.
이날 김한별은 진안과 더블포스트를 이루며 하나원큐의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12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리바운드만 9개. 자신에게 더블팀 수비가 붙으면 외곽으로 볼을 내줘
동료들에 찬스를 내줬고, 기회다 싶으면 주저없이 슛을 던졌다. 팀의 최고참으로서 책임감과
함께 승부욕까지 장착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하나원큐는 1쿼터 10점 차 리드를 잡았음에도 파워
넘치는 김한별의 골밑 플레이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 내·외곽에서의 볼 컨트롤이나
적재적소를 찔러주는 노련한 패스 역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후 김한별은 김한별은 “시즌 초반에 부상이 있었다.
5라운드부터 건강을 되찾아 몸을 잘 만들기 시작했다.
이제 100%를 다 쏟아내면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NK는 이날 승리 덕분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오는 17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팀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판이다.
김한별은 하나원큐전이 끝난 뒤
친정팀과의 대결에 대해 “삼성이 한 경기를 먼저 치렀기에 경기 리듬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오늘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좀더 간절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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