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3)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 전설' 프레드락 미야토비치(53)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의 

'엘 라구에로'에 출연, "나는 구단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아주 좋은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들은

 '음바페 계약은 끝났다. 이미 성사된 일'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부터 여기서 뛴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FA)으로 풀린다. 유럽 대부분의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가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PSG가 여전히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 14일 스페인 '마르카'도 음바페와 레알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음바페와 레알이 이미 지난 1월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PSG와 계약이 종료되면 음바페는 바로 레알에서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5일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당장 레알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 봤다. 

음바페가 PSG가 제시하는 제안을 들어 본 후 자신의 미래를 천천히 결정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유고슬라비아(현 몬테네그로) 출신 미야토비치는 짧았지만 강렬한 활약 덕분에 레알 전설로 불리고 있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었던 미야토비치는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4개의 

트로피를 레알에 안겼다. 그런 미야토비치가 레알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소식이라면 좀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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