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논란으로 10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하며 후보 자격을 상실한 로저 클레멘스(60)가 아쉬움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클레멘스는 26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 결과,
득표율 65.2%에 그쳐 헌액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BBWAA의 발표 직후 클레멘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 위해 야구한 적이 없다. 오직 가족을 위해 뛰었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후보자는 투표인단의 75% 이상 지지를 받아야 헌액될 수 있다.
올해는 77.9%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이비드 오티즈만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뛰고 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에게 주어진다.
후보는 매년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하면 10년 동안 도전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현역 은퇴한 클레멘스는 2013년부터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됐지만,
올해까지 한 번도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적이 없다.
개인 기록만 고려하면, 클레멘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클레멘스는 1984년부터 200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통산 승리 9위(354승),
탈삼진 3위(4672개)에 올라 있다. 7번의 사이영상을 포함 올스타 11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다승 1위 4회, 평균자책점 1위 7회, 탈삼진 1위 5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클레멘스는 현역 시절 금약물 복용 의혹에 휩싸였고, 이 오점 때문에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이번 투표는 클레멘스의
0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어서 그는 후보 자격을 잃었다.
하지만 클레멘스는 "우리 가족은 10년 전부터 명예의
전당 입성을 잊었다"며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구단과 팬들을 위해 우승에만 집중했고, 내가 가진 모든 걸 '정당한 방법'을 통해 쏟았다.
지금껏 응원해준 분들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모두가 이 논란을 뒤로 하고
앞으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만 바라보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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