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이 2022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은 1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캠프에서 입단식을 열었다. 

이날 허신열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신임 단장이 참석해 정연일, 문성학과의 체결식이 진행됐다.

25년 경력의 베테랑 드라이버인 정연일은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최광빈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카트로 입문한 그는 GT, 슈퍼 6000클래스 코스를 밟았다. CJ ENM 레이싱팀 시절 2년간 

이정웅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정연일은 이 기간 중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도 있다.

2020년 처음 CJ로지스틱스와 인연을 맺은 문성학은 올해도 동행을 이어간다. 2007년 포뮬러 르노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문성학은 해당 시즌 랭킹 9위, 한국인 최초 유러피언 레이스 출전, 

클래스 최연소 선수 등의 기록을 남겼다. F1(포뮬러 원) 직전 단계인 F2에도 진출하기도 했다.

이정웅 감독도 CJ로지스틱스 레이징팀에서 3번째 시즌을 맞는다. 지난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 감독은 올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은 "개막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J로지스틱스의 2022시즌 첫 대회는 다음달 24일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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