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른손 투수 임찬규(30)가
올 시즌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임찬규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을 1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렸고, 이 탓에 투구 수가 불어나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내려왔지만, 시범경기 첫 등판치고는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류지현 LG 감독의 기대에도 부응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류 감독은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1명을 꼽아 달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그때마다 임찬규라고 얘기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임찬규는 투수 조장이기도 하고 나이도 꽤 먹어서 우리 팀의 어린 선발투수들을
이끌고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임찬규의 역할을 짚었다.
LG는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1위(3.57)에 올랐지만,
선발승은 리그 6위(42승)에 그쳤다.
외국인 '원투펀치'인 케이시 켈리, 앤드루 수아레즈는 제 몫을 다해줬지만,
국내 투수의 경쟁력이 아쉬웠다. 토종 선발 중에서 10승 투수가 없었다.
더는 미룰 수 없는 우승 꿈을 이루기 위해 토종 선발진의 분발이 절실한 올해,
류 감독은 3선발이 유력한 임찬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일단 출발은 좋다. 임찬규는 시범경기 첫 등판임에도 직구
시속을 146㎞까지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임찬규는 1회말 이용규에게 볼넷과 폭투로 무사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송성문,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를 범타 처리했다.
2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긴 임찬규는 3회말에는 1사 후 2루타와 볼넷을
내줬으나 2사까지 책임진 뒤 채지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찬규는 총 투구 수 48개 가운데 직구(26개) 외에
체인지업(9개), 슬라이더(8개), 커브(5개)를 점검했다.
경기 후 임찬규는 "시범경기인데도 구속이 146㎞ 정도 나와서 다행"이라며 "커맨드는
아직 부족했다. 연습경기 포함 2번째 경기인데 변화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돌아봤다.
1회 제구 난조는 고척돔 마운드가 미끄러웠던 영향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마운드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더 미끄러웠다"며 "최대한 신경 안 쓰고
던져보려고 했다. 앞으로도 고척 마운드에서 던져야 하므로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비시즌, 스프링캠프 기간 준비를 잘했다"며 "남은 기간에는 커맨드에 더
신경 써서 원하는 피칭디자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LG의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은 24이닝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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