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7·솔레어)이 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9.95를 기록,
2위 넬리 코다(미국)와의 포인트 격차를 0.96 차이로 벌려 1위를 고수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7주 연속이다. 누적 1위는 121주째로 역대 최고 기록인 로레아 오초아(멕시코)의 158주와는 37주 차이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가 3위, 호주 동포 이민지(26·이상 하나금융그룹)가 4위, 재미동포 대니엘
강(29)이 5위를 유지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8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유카 사소(일본)는 9위로 내려 앉았다.
10위는 렉시 톰슨(미국)이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이 22계단 끌어올린 33위,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린시유(중국)가 11계단 오른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4위에 입상한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은 5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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