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니…”
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53)이 선수단에 일어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한숨을 내쉬었다.
울산은 1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포트FC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I조에 합류했다.
홍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팀 균형을 잃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 했다”며 “전문 수비수 없이 미드필더들이 수비를 맡으면서 거꾸로 장점인
디테일한 패싱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 부분이 잘 풀리면서 본선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 전날인 14일 울산 선수단에서 대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수단이 사실상 붕괴됐기 때문이다. 이날 울산은 선발로 나선
9명을 빼면 벤치에 앉은 선수는 단 6명에 불과했다. 6명도 지난해 1경기도 뛰지 않은
이호 플레잉코치와 골키퍼 2명이 포함돼 ACL 교체 규정(최대 5명)도 활용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코칭스태프도 대부분 코로나19에 확진돼 홍 감독이 오랜만에 정장이 아닌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을 도와야 했다. 홍 감독은 “오랜만에 선수들의 워밍업을 도운 것은 좋았다.
하지만 코칭스태프 숫자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것이 우리 팀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을 더욱 답답하게 만든 것은 선수단에서 얼마나 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도 일부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홍 감독은 “지금 같은 상황에선 얼마나 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지 모른다”면서 “우리 선수단 뿐만 아니라 우리와 경기를
치르는 상대들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잠시나마 홍 감독을 웃게 만든 것은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깜짝 스타 최기윤의 존재감이었다.
올해 울산에 입단한 최기윤은 전반 13분 역습 찬스에서 선제 결승골로 기대를 웃도는 활약을 펼쳤다.
홍 감독은 “처음 경기에 나선 선수가 아닌 것처럼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훈련할 때부터 컨디션이 좋았는데 득점까지 했다. 좋은 몸 상태로 출전하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홍 감독은 경기 막바지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나간 엄원상에 대해
“완벽하게 체크하지 않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발목을 접질린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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