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리조(33)가 뉴욕 양키스에서 계속 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리조와 2년 3200만 달러
(한화 약 39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도 포함돼 있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조는 대부분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양키스로 이적했다.
통산 1406경기에 출전해 251홈런 814타점을 기록했고, 2016년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네 차례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에 정평이 나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25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시즌 종료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더 관심을 뒀지만,
결국 차선책을 선택했다.
양키스는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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