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리브 샌박,  한화생명이 플레이오프 경쟁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남아있는 두 장의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향방은 결정되지 않았다.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의 마지막 주차까지 순위 싸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 8주차서 LCK 스프링 정규 리그의 상위권과 하위권의 구도는 어느 정도 확정됐다. 

개막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16연승을 이어간 T1은 1위를 확정했고, 13승 3패를 달성한 젠지는 

2위를 차지하면서 T1과 함께 6강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하위권에서는 4승 12패의 농심과 리브 샌박, 3승 13패의 한화생명e스포츠의 탈락이 확정됐다.

9주 차에서는 남은 두 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벌어지는 브리온,

 KT, 광동의 삼파전이 시선을 끌고 있다.

두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세 팀이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다.

 현재 5위에 랭크된 브리온은 16일 젠지, 

19일 담원과 대결을 펼치며 6위인 KT는 16일 농심, 18일 젠지와 경기한다.

 7위인 광동은 17일 한화생명과 20일 리브 샌드박스와 맞붙는다.

세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은 순서는 브리온(76.6%), 광동(68.3%), 

KT(54.9%)이지만 상대하는 팀들의 전력을 봤을 때 브리온은 쉽지 않은 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젠지와 담원 기아를 차례로 만나는 브리온은 강팀에게 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1라운드에서는 두

 팀에게 모두 0-2로 패했다. 담원은 정규 리그 3위를 차지해야만 6위와 대결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도 브리온만큼이나 만만치 않다. 농심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지만,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여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KT는 젠지를 상대한다. 

1라운드에서 KT가 젠지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이변을 일으켰지만 

젠지 또한 명예 회복을 위해 전력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하는 팀들의 전력으로 봤을 때 가장 유리한 팀은 광동이다. 한화생명, 리브 샌박 모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고 1라운드에서 광동이 모두 승리했던 팀이기도 하다.

세 팀 가운데 어떤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지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정규

 리그 마지막 날 펼쳐지는 광동과 리브 샌박의 경기가 끝나봐야 구도가 드러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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