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로 복귀한 투수 김광현은 2년여 동안 쌓은 미국 메이저리그 추억 한 바가지를 꺼냈다.
행복했던 순간도 아쉬웠던 순간도 모두 털어놓은 김광현은 미국에서 얻은
좋은 경험을 토대로 한국 야구와 SSG 랜더스 발전에 힘쓰겠단 뜻을 전했다.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시즌 초반 4개월여의 공백기를 겪은 끝에야 단축
시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미국 진출 시작부터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많았다.
3월 16일 한국 복귀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경험과 관련한 질문에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나를 도와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 초반 공백기가 생겼을 때 집 앞마다에서 나와 같이 캐치볼을 해준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추억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야디어 몰리나도 그렇고 정말 고마웠단 얘기를 다시 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2020시즌 초반 가족들과 떨어져 미국 타지에서 물과 휴지 등 생필품을
구하기도 힘들었던 기억도 김광현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김광현은 "돌이키면 첫 시즌 때 4~5개월 제대로 된 운동을 못 하고 쉬었던 시간이 정말 아쉽다.
팬데믹 상황으로 슈퍼에서 물이나 휴지 같은 생필품도 제대로 못 구했다. 야구장 화장실에 있는 큰
두루마기 휴지를 몰래 가져가서 썼던 기억도 난다(웃음).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라 기억이 난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안 좋은 기억만 남은 건 아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과 함께했던 순간은 김광현에게 잊을 수 없는 기분 좋은 추억이다.
김광현은 "병원에서 누워 있다가 7이닝 경기 등판을 한 차례 했는데 투구 개수와 실점이 가장 적었던
경기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TV에 나오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과 같이 경기한단 것 자체가 다 좋은 추억이다.
홈런을 맞았던 저스틴 터너도 그렇고 크리스티안 옐리치, 조이 보토 등 한국에서 TV로만 보던 선수들과 직접
상대한 자체가 영광이었다. 미국에서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했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과 함께했던 뛴 의미도 김광현에게 남달랐다.
"각자 다른 팀에서 뛰었지만, 서로 생각은 똑같다. 다들 정말 메이저리그에서 잘했으면 좋겠고,
미국 내 시차가 달라서 내 경기가 끝난 뒤 다른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TV로 보면서 정말 많이 응원했다.
마음속으로 다들 잘 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 했다. (류)현진이 형은 나에게 'SSG로 빨리 가서
자리 잡고 있어'라고 말하더라(웃음). 현진이 형이 언제 한국으로 올지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 내가 한국 무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겠단 말을 전하고 싶다." 진심이 담긴 김광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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