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은 1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순연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테예 파티,

 키어런 티어니-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벤 화이트-세드릭 소아레스, 아론 램스데일이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이스 디아스-디오구 조타-사디오 마네, 

티아고 알칸타라-파비뉴-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페어질 반 

다이크-조엘 마팁-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이 먼저 흐름을 잡았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놀드의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전개를 막아내며 기회를 노렸다.

아스널은 전반전 중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양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파티의 전환 패스를 통해 빠르게 공격을 만들었으나 쉽게 골문을 노리지 못했다.

후반전 리버풀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후반 9분 상대 수비 사이를 파고든 조타가 티아고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7분 공격 상황에서 좌측을 파고든 로버트슨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피르미누가 감각적으로 돌려놓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스널은 변화를 시도했다. 에밀 스미스 로우(후반 22분), 

니콜라 페페(후반 29분), 에디 은케티아(후반 35분)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이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2-0 스코어를 지켜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69점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와 1점 차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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