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안방은 지난해 중반부터 지시완(28)과 안중열(27) 2인 체제로 재편됐다.
5월 중순 래리 서튼 감독 부임 후 지시완이 중용되기 시작했고,
후반기에는 상무에서 전역한 안중열이 기회를 받았다.
주전과 백업으로 확실히 구분되지 않고 플래툰에 가깝게 기용됐다.
지시완은 73경기 타율 2할4푼1리 40안타 7홈런 26타점 OPS .741로 일발 장타력을 보여줬다.
안중열은 58경기 타율 2할3푼2리 3홈런 16타점 OPS .714로 타격은 지시완보다 조금 밀리지만
4할에 육박하는 도루 저지율(.394)로 수비에서 장점을 발휘했다.
안중열의 복귀에 맞춰 롯데는 지난해 여름 포수 김준태를 KT로 트레이드했다.
올해도 지시완-안중열 체제가 1군에서 변함없이 가동될 것으로 보였지만 제3의 포수가
판을 흔들 조짐이다. 5년차 포수 정보근(23)이 시범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근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6타수 4안타 타율 6할6푼7리 4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14~15일 사직 한화전에서 외야로 뻗어나가는 타구의 질이 날카로웠다.
15일에는 7회 윤산흠의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폭발했다.
지난 2018년 2차 9라운드 84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정보근은
1군에서 3시즌 통산 111경기 타율 1할5푼8리 무홈런 6타점에 그쳤다.
2020년 초반 안정된 수비력으로 기회를 받았지만 85경기
타율 1할5푼에 그치면서 주전 자리를 내놓아야 했다.
아무리 수비가 중요한 포수이지만 9명의 타자 중 한 명이다.
방망이가 너무 안 되면 주전이 되기 어렵다. 지난해 정보근은 결국 1군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후반기에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45경기 타율 1할9푼8리였다.
하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확 달라진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표본이 많지 않지만 타구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변화.
방망이가 어느 정도만 되면 전체적인 수비력의 밸런스가 좋은 정보근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롯데는 지난해 역대 한 시즌 두 번째로 102개의 폭투를 기록했다.
투수들의 제구가 문제였지만 포수들의 포구 능력도 문제가 있었다.
정보근이 416⅓이닝을 수비한 2020년에는 폭투가 리그 최소 5위(62개)로 평균 수준은 됐다.
정보근이 지금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면 롯데의 안방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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